단속업소 수사기록 허위작성 뇌물 경찰관 구속 _당신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미성년자를 고용하다 단속된 업소의 수사 기록을 허위로 작성해 준뒤 뇌물을 챙긴 경찰관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 소년부는 오늘 서울 도봉경찰서 소년계 소속 40살 김대도 경사를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로 구속하고 김경사에게 수사기록 위조를 요청한 같은 경찰서 소속 조모 경장을 수배했습니다. 김경사는 지난 10월 서울 서초동 '주까라미아'라는 유흥주점이 미성년자 서모양 등을 접대부로 고용하다 적발됐는데도 같은 경찰서 소속 조모 경장으로부터 사건 기록을 조작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만원을 받은 뒤 단속된 업소가 '주'라는 유흥주점인 것처럼 허위로 기록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실제 단속된 업소인 '주까라미아'는 100평의 유흥주점이고 가짜로 단속된 것처럼 조작한'주'라는 업소는 6평 정도의 허가최소용 업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