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에 경고 그림·주요 성분 공개 추진_보아 포커 페이스북 없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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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담뱃갑에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그림을 게재하고 주요 담배 성분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이달 안에 입법 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앞으로 담뱃갑에는 흡연 피해를 경고하는 내용의 그림을 반드시 넣어야 하고, '순한맛', '마일드' 등의 문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정안은 또 기존의 니코틴과 타르 외에 첨가제 등 각종 유해 성분에 대한 정보도 소비자에게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 지자체에서 활동하는 흡연 금지구역 감시자들에게 법적인 단속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과 담배 판촉 활동 금지 등의 내용도 포함할 방침입니다. 담뱃갑에 경고 그림을 넣는 법안은 지난 18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지만, 흡연율 감소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과 농가 수입 감소 등의 우려로 폐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