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경제-전화료 미환급금 찾아가세요! _물고기 게임은 돈을 벌_krvip

여러분은 혹시, 전화요금이 너무 많이 청구돼서 고민하신 적 없으셨나요? 전화료를 해지하거나 연체하면 전화료가 이중으로 청구돼서 전화료를 두 번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통신에서는 이번달부터 이렇게 잘못된 전화료를 되돌려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되돌려주는 전화요금은 이중납 요금과 설비비 유보금 두가집니다. 이중납 요금은 말그대로 전화요금을 2번 낸 경운데요, 장기간 요금을 연체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요금납부를 독촉하는 과정에 가입자가 재발행 청구서로 요금을 낸 뒤, 또 다시 자동납부 은행계좌나 신용카드로 요금을 낸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설비비 유보금은 전화를 해지할 때, 아직 청구되지 않은 전화요금을 정산하기 위해 설비비 중 일부를 남겨놓은 것을 뜻하는데요 정산이 끝난 뒤에도 남은 금액을 찾아가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INT 김상신 한국통신 요금수납사업부장 (문) 지금까지 이렇게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미환급금은 얼마나 되는 건가요? (답)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돈을 반환해 주기 위해서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는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등으로 연락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현재 370억원 정도에 이르는 돈을 반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당 가입자 한사람으로 환산하면 이중납은 모두 15만여명의 가입자가 1인당 평균 만 8천원, 설비비 유보금은 50여만명이 1인당 약 5만7천원을 되찾아가지 않고 있는 셈입니다. # INT 이지은 한국통신 고객지원과 직원 (문) 그렇다면 미환급금을 돌려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답) 본인의 미환급금을 확인 하시려면요 100번으로 전화 하셔가지고 일단 확인을 하시구요 미환급금이 있으신 분들은 전화국에 직접 나오셔가지고 신분증 제출하시고 찾으시면 되구요 못나오시는 경우에는 은행 계좌 번호 알려주시면 직접 송금 해 드립니다. 만약 가입자가 5년동안 이 미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돌려받을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돼 모두 한국통신에 귀속된다고 하니까 혹시 우리집에도 돌려받을 전화요금은 없는지 직접 확인해보는게 좋겠죠? 경제전망대 윤지영입니다.